10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 대비 0.05%p 내렸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48%로 0.01%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변동될 때 이를 반영해 움직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잔액 기반 코픽스는 금리 변동이 완만하게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 금리가 즉각 반영돼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구조와 변동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대출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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