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계자는 6일 "공운위 일정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운위에서 나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희승 사장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최종 해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나 사장의 임기는 현재 2년 가까이 남았지만, 국토부는 오봉역 사망사고·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등 일련의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나 사장에 대한 해임을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해임까지 갈 사안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KTX 등 세 차례 궤도 이탈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작업자 4명이 사고로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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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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