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정부가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한다.
상품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과 수출성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기업당 한도는 5억원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수출입금융 우대 혜택을,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엔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제공한다. 이밖에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등으로 증빙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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