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최대 2.4%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은 '슈퍼(super)365계좌'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p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슈퍼365계좌는 주식·펀드·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자산관리계좌다.

메리츠증권은 총 6개 구간으로 분류돼 있던 이자율을 ▲7일 이하 ▲30일 이하 ▲30일 초과 등으로 단순화한다. 적용되는 이자율은 ▲7일이하 연 5.9%▲30일 이하 6.9% ▲30일 초과 7.4%다.

이번 금리인하로 7일 이하 이자율은 6.9%에서 5.9%로, 30일이하 이자율은 최대 8.4%에서 6.9%로 내려간다. 30일초과 이자율은 최대 9.8%에서 7.4%로 2.4%p 인하되며, 변경된 이자율은 내달 2일 매수 체결 물량부터 적용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고객의 금융부담을 덜고, 타사의 높은 신용거래 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금융 강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