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의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갈아탈 때 예상되는 결과를 단 3초 안에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대출잔액, 금리, 만기일, 상환방식을 입력하기만 하면 대환 후 매월 아낄 수 있는 돈과 잔여 이자, 평균 이자율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다중채무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대출을 여러 개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난이도 높은 계산 과정이 필요한 만큼 스스로 대환대출 후의 변화를 가늠하기 어렵다.
이에 핀다는 자체 데이터와 산출식을 계산기에 적용했다. 보유 대출 정보를 최대 3개까지 입력하면 하나의 대출로 갈아탔을 때 예상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금리와 대출기간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조절하며 실시간으로 바뀌는 예상 결과값도 볼 수 있다. '신용점수별 보기'를 선택하면 ▲0~635점 ▲636~820점 ▲821~1000점 등 신용점수 구간별로 비슷한 핀다 이용자의 평균 금리와 대출기간을 동시에 비교 가능하다.
이밖에 계산 결과는 카카오톡과 링크, QR코드로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보관하면 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대환대출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지만 직접 계산할 엄두가 안 나는 사용자를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현명한 대출 관리를 원하는 분들이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통해 여러 개의 대출을 하나로 묶고 더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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