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퓰너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안건이 가결되면 퓰너 회장은 ㈜한화 사외이사가 돼 한화그룹의 글로벌 경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퓰너 회장은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통한다. 1973년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헤리티지재단 내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과는 1980년대 초부터 40여년간 친분을 이어오며, 한미 간 현안과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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