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의 70%는 공원 조성 30%는 아파트 건설희소가치에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이목 끌어광주시에서만 3개 단지 총 2600여가구 주목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공원 부지를 매입해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30%는 아파트로 개발하는 사업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쾌적한 공원을 제공받고, 아파트 입주자들은 친자연적인 주거여건을 갖춘 희소성 높은 단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 3일 라인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일원에서 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마륵공원 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132 타입 총 917가구 규모로 광주광역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상무지구, 금호지구의 더블 생활권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며,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 롯데마트, CGV,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상무초등학교, 만호초등학교, 금호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어 5월 분양 예정인 광주 북구 '일곡공원' 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전용 84·138 타입 총 1,004가구 규모로 반경 1Km 이내에 15개 학교가 밀집하고, 일곡동 학원가도 인접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2029년에는 광주지하철 2호선이 신설되는 등 교통망도 확충된다.
6월에는 광주 서구 역동에 위치한 '중앙공원' 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광장 및 생태교육장을 포함한 공원을 조성하고 전용 84, 104 타입 총 695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짚봉터널을 이용해 월산동~ 월드컵경기장 간 이동이 편리하며 광주 월드컵 경기장 내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화정중학교, 광덕중고등학교 및 화정동, 풍암동의 학원가가 위치하고, 약 800m 거리에 광주지하철 2호선 원광대병원역이 2026년 7월에 개통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에서만 3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