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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경련,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5대그룹 총수 총출동

산업 재계

전경련,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5대그룹 총수 총출동

등록 2023.03.15 16:50

수정 2023.03.16 14:17

이지숙

  기자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신동빈 참석'한일 경제협력 활성화' 주제로 개최

5대 그룹 총수들. 그래픽=박혜수 기자5대 그룹 총수들. 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오는 17일 도쿄에서 BRT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며 한일 주요 기업인 2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 등 대표 경제인 12명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BRT 총출동한다.

이 외에 전경련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도 일본을 찾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BRT에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BRT에 대해 "그간 어려웠던 한일관계가 지난 6일 강제징용문제 해법 발표 이후 회복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양국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도 높아진 시점에서,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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