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서 결정···최대주주 국민연금도 찬성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옮기는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의 본점은 포항으로 확정됐다.
이날 정기주주총회 의장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맡았으며, 주요 안건에는 △본점 소재지 변경의 건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기말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이 올랐다.
앞서 전날 오후 포스코홀딩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건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정우 회장은 "회사는 지난해 지주회사를 전환하면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로 정했다"며 "지역사회와의 공존·공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포항시로 본점소재지를 변경하고자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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