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콩스버그와 자율운항선박 개발 JDA 체결17만4000m³급 차세대 LNG 운반선 개발 목표
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m³급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삼성중공업은 콩스버그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디지털·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이 해운 선사의 선박 운영 비용과 운항 위험요소를 줄여주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000톤(t)급 선박으로 목포에서 독도까지 자율운항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자율운항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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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기자 soyeon@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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