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 현황 점검···"수시로 현장 방문 실시"
준법위가 삼성 관계사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법위는 현장 중심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반도체 생산 공장(V2)을 둘러봤으며 향후에도 수시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준법위가 이날 방문한 곳은 평택캠퍼스 내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전용 라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과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 안전환경 및 준법경영 담당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안전·환경, 내부거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준법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기업의 준법경영은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문화로 받아들이고 근무현장에서 적용하도록 노력할 때 의미가 있다"며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현장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 경영진들은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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