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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백화점 3사, 올해 점포 투자·리뉴얼 전략은

유통·바이오 채널

백화점 3사, 올해 점포 투자·리뉴얼 전략은

등록 2023.03.27 16:56

수정 2023.03.27 17:11

김민지

  기자

지난해 이어 MZ세대 공략·해외 명품 강화에 초점롯데 올해 3889억원 투입·신세계는 강남·경기점 위주현대百, 압구정본점 식품관·판교점 패션관 리뉴얼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점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전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해외 명품 수요를 겨냥해 점포 리뉴얼을 추진해왔는데, 올해도 이에 집중한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백화점 부문에 38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본점·강남점·잠실점·인천점·수원점·동탄점·부산본점·광복점 등 8곳을 핵심 점포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리뉴얼을 단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리뉴얼을 검토 중이다. 강남점은 점포 규모가 작고 노후화돼 비슷한 상권에 있는 경쟁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간 롯데백화점은 소규모, 다출점 전략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롯데백화점만의 색깔을 잘 보여줬지만, 경쟁사들의 초대형·프리미엄 점포 전략이 '성공공식'으로 통하면서 롯데백화점 또한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롯데백화점은 수원점을 수원 롯데몰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부산본점은 명품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과 강남점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을 리뉴얼하면서 992㎡(300평)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전문관을 열었다. 또 센텀시티점은 지하 2층에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이곳은 전체 47개의 브랜드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를 지역 단독 신규 브랜드로 채워졌다.

올해 강남점은 남성패션관과 리뉴얼과 면세점 자리를 리뉴얼한다. 본점 옆 옛 SC제일은행 건물도 새단장을 위해 내부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샤넬 VIP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경기점의 경우 CGV가 빠져나간 8~10층 공간에 생활 카테고리 매장을 들이고, 아카데미 등도 리뉴얼 할 계획이다. 센텀시티점은 상반기 중 해외패션관 리뉴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대구점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해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점과 올 초 목동점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리뉴얼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에 신진 브랜드로 채워진 2030세대 전문관을 선보였다. 목동점 별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으로 구성된 총 1만6809㎡(약 5000평) 규모로 패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27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 중 38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브랜드고 20개는 서울 서부상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로 채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월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관 리뉴얼을 마칠 계획이다. 판교점은 1층 해외패션, 2층 해외패션, 6층 남성패션 등을 리뉴얼한다. 이 중 이달 말 오픈하는 2층 해외패션관은 메종마르지엘라, 에르노, 크리스찬루부탱 등 럭셔리 브랜드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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