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3세인 구동휘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구자균 LG일렉트릭 회장,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에 이어 구 부사장까지 더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1982년 생인 구동휘 부사장은 구자열 전 LS 회장의 장남으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S그룹 에너지기업인 E1에서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또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의 승인 등 다른 안건도 가결시켰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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