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전날 진행한 '코스콤 토큰증권 설명회'에서 독자적 플랫폼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증권업계가 모두 사용 가능한 '공동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성 코스콤 부서장은 "STO시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동의 발행·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은 모든 증권사에게 오픈돼 있으며 향후 토큰증권시장 활성화 과정에서 자율적 참여가 가능하다.
코스콤은 STO시장 발행·유통 플랫폼으로서 ▲신뢰성 ▲보안성▲편의성 ▲확장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코스콤은 해당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아온 LG CNS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코스콤은 블록체인 사업을 7년간 준비해온 자본시장 IT기업으로, 자본시장 경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모두 가진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큰증권의 초기 시장에서도 증권사들이 최소 비용으로 효용을 끌어내고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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