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과 사측은 이날 임금·단체협약 18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최소 6%라는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당초 10% 인상을 요구했으나, 한 발 물러선 셈이다.
또 노조 측은 임금인상률을 조정하기 어렵다면 사측이 일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사측이 요구안에 대해 답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 중재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공동교섭단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결정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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