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17~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854대 1로 집계됐다.
확정 공모가액 1만8000원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당 공모가 희망 밴드(1만6000~1만80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의 우수한 기술성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기술력도 더욱 부각되는 것 같다"며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과 후속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해외기술 이전 및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오는 24~25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뒤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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