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증가 원인은 SM 편입 효과자산 총액 역시 1조8000억원 증가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 내역'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회사는 지난해 5월(136개) 대비 11개 증가한 147개로 집계됐다.
계열사 수가 증가한 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 효과 때문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가 SM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25개 계열사가 늘었다.
SM 편입으로 카카오는 자산 총액이 기존 32조4000억원에서 34조2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자산 순위는 변동 없이 기존 15위를 기록했다.
현재 카카오는 SM 인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공정위 심사 결과에 따라 카카오의 SM 인수·합병 절차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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