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6월30일 종료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려 "오는 6월 30일,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앞서 LGU+는 지난 2021년 6월30일 송신장비 노후화로 재난 문자 메시지 안내 등 안정적인 서비스가 어렵다고 판단해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동시에 2G 서비스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2년간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서는 ▲휴대폰 교체 비용 지원 ▲월 이용요금 할인 등 혜택으로 LTE나 5G로의 전환을 지원했다.
LGU+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일 이후 2G 서비스는 자동 해지되며, 고객 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KT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2G 서비스를 모두 종료하면서, 1997년 상용화한 2G 통신 서비스는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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