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 "패시브 종목이나 리스크 고려 1% 매도 계획"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ESG가치주액티브 ETF'는 이른바 'SG증권발 폭락사태'에 포함된 종목 8개(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세방, 다올투자증권) 중 6개를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급락했던 CJ도 해당 종목에 담겨있다.
해당 ETF는 ESG점수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펀드 규모는 약 491억원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은 'FNGUIDE 한화 ESG VALUE 지수' 중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배구조 위험도가 낮은 종목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종목들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어 수치로는 미미한 상황"이라면서도 "리스크를 고려해 1% 정도는 매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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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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