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 소폭 감소한 160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통시장 둔화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골프 관련 자회사인 '아쿠쉬네트'가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의 1분기 매출은 875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신규 출시한 골프공, 클럽 및 기어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물류비용 감소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휠라 부문의 1분기 매출은 32.1% 줄어든 2332억원이다. 휠라 그룹은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장기적인 호흡으로 직접 사업 운영 지역의 매출 채널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휠라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로열티, 합작법인 전개 지역은 지속적인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를 변화의 분기점으로 삼고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휠라는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로 테니스웨어 출시 50주년을 맞아 관련 제품 출시 및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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