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휴엠앤씨는 최근 일본 도쿄·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린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와 '사이트 재팬(CITE JAPAN·Cosmetic Ingredients & Technology Exhibition JAPAN)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뷰티월드 도쿄'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미용 및 화장품 관련 박람회다. 전 세계 코스메틱 제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 동향을 알리는 자리로 지난해는 사상 최대 규모로 확장돼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사이트 재팬'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코스메틱 박람회로 코스메틱 산업의 최신 원료·기술·서비스 등 전시를 통해 산업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다.
휴엠앤씨는 금번 박람회를 통해 뷰티 산업 동향 파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관과 고객사 미팅을 통해 K-뷰티의 강화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고객사와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고 특히 로지로사와 케이즈 등 업체는 철저한 품질관리, 신제품 대응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자사 주력 용기인 파우더 용기의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금번 박람회 참가한 복수의 업체를 통해 자사 용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관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사업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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