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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삼성, 알츠하이머 시장 문 두드린다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바이오USA

삼성, 알츠하이머 시장 문 두드린다

등록 2023.06.07 12:07

보스턴=

유수인

  기자

빅파마 모인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 구축블록버스터 치료제 생산 대응에 총력케빈 샤프 상무 "고객 만족 극대화 전략으로 갈 것"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영업(SBA-S) 담당 상무는 미국 보스턴에서 "5공장 건립 후에는 대량생산이 요구되는 제품을 집중 타깃해 수주를 확보하고 알츠하이머 등 새로운 블록버스터 의약품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유수인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캐파(CAPA‧생산역량)를 자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5공장을 필두로 알츠하이머 등 새로운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 대응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만난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영업(SBA-S) 담당 상무는 "5공장 건립 후에는 대량생산이 요구되는 제품을 집중 타깃해 수주를 확보하고 알츠하이머 등 새로운 블록버스터 의약품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이달 1일부터 4공장(24만 리터)을 전체 가동하면서 총 60만4000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캐파를 확보한 상태다. 다만 꾸준히 증가하는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18만 리터의 제5공장 건축을 지난 4월 돌입했다. 5공장의 예상 공기는 총 24개월로, 목표 가동 시기가 당초 공시한 2025년 9월에서 동년 4월로 5개월 단축했다.

5공장까지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는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캐파를 확보하게 된다.

샤프 상무는 "알츠하이머는 환자들의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폭발적으로 시장이 커져 대량 생산이 필요해질 것"이라며 "의약품을 공급해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상황인 만큼 그 물량을 우리가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며 "미국 현지 영업사무소에서 만난 고객사 중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곳들은 회사 측에 대량생산, 타임라인, 서플라인 체인, 듀얼 소싱 등과 관련한 문의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는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주력 분야인 항체의약품에 이어 지난해 mRNA 원료의약품(DS)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이중항체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도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차세대 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결합체(ADC) 시장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ADC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회사는 속도와 품질 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샤프 상무는 "삼성바이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3개월로 단축했다"며 "또 촉박한 일정으로 긴급 물량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생산 일정을 준수해 고객 만족도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을 확대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3월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뉴저지는 전미 5번째 바이오 클러스터 규모로, 유럽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샤프 상무는 "뉴저지 영업사무소를 통해 실시간 고객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적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오피스를 추가 개소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 본사와 미국 영업 사무소를 동시 운영하고, 24시간 소통 채널을 구축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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