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공연 현안논의···정책나눔회 개최

이영 중기부 장관 "음식·숙박업 등 어려움 가중될 것"

오세희 소공연 회장 "2024년 최저임금 인상시 일자리 감소"

소상공인 업계 "인력난 해소···인력지원법 제정 촉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는 업종별 협·단체 대표들도 참여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상황을 청취하고, 최저임금·전기료 등 공공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면 음식 및 숙박업처럼 지불능력이 약한 업종일수록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는 "해결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문제 해결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업계 현안'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과거에는 채용 공고를 내면 선착순 경쟁하듯 지원자가 몰렸는데 현재는 업종·거리·시급 등을 모두 충족해야만 겨우 채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과는 달리 소상공인 인력을 지원하는 법안이 없어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업계 현안'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소상공인연합회이 실시한 '2023년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8%가 사업체 운영 시 애로사항으로 '인건비와 인력 확보'를, 34%가 핵심과제로 '소상공인 인력지원 방안 마련'을 선정한 바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아울러 업계의 인력난을 완화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인력지원법 제정에 나서주길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 장관과 오 회장을 비롯해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장,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 임보란 대한문신사회주앙회장, 김기홍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협회장, 마옥천 대한제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업계 현안'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업계 정책나눔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