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KOSEF 국고채10년 ETF의 순자산은 약 6010억 원이다. 지난달 2일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개월여만에 6000억원을 넘겼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진 데 따라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KOSEF 국고채10년 ETF는 2011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초의 국고채 10년물 ETF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시장에서 금리정점론에 힘이 실리고 금리가 장기적으로는 하락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장기채 매수세가 잇따르고 있다"며 "채권은 거래단위가 커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채권형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으므로 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채권형 ETF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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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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