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디아이엘의 분양가는 84m²기준 7억5000만원 선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84m² 기준 5억원대의 분양가와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다. 이에 따라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아파트 계약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99㎡, 2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대연3구역은 우암2구역과 경계를 맞대고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우암2구역을 디아이엘 4단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인식이 많아 지고 있다. 3월에 부산 해운대구에서 공급된 '푸르지오 더원'은 전용면적 84m² 기준 최고 분양가는 9억을 넘겼고, 남구에서 공급된 '롯데캐슬 인피티엘'은 전용면적 84m²의 최고 분양가가 7억 9620만원이였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서 6월 분양 예정인 대연디아이엘의 분양가는 84m²기준 7억5000만원 선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84m² 기준 5억원대의 분양가와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다.
부산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통계로도 증명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52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올들어 2월 1560만2400원에서 3월 1585만 6500원으로 상승한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부산의 경우 같은 기간 14.6% 상승하면서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앞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더 오를 가능송이 있다. 국내 1위 시멘트 업체인 쌍용C&E에 이어 성신양회도 다음 달부터 레미콘 업체에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C&E는 t당 14.1% 상승한 11만9600원으로, 성신양회는 14.3% 상승한 12만원으로 가격을 올린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m²A 37가구, ▲59m²B 305가구, ▲75m²A 393가구, ▲75m²B 381가구, ▲75m²C 203가구, ▲84m²A 494가구, ▲84m²B 220가구로 조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의 에센셜 키워드인 Have, Live, Love, Save, Solve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1406-8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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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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