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 시범사업 진행박형덕 사장 "각자 전문성 살려 시너지 효과 창출"
서부발전은 전날 충남 태안군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와 '신재생에너지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발전이 건설하거나 운영 중인 태양광과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정보를 전기안전공사에 제공하고, 공사는 시설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재생설비의 주기적 관리 및 기술 지원 ▲신재생설비 성능향상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 분석을 위한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종목은 최대 8개까지 추가 가능합니
양사는 우선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 후 3년간 하자 처리기간이 끝나기 전에 종합안전점검을 시행,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 유무를 확인해 설비의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설비 점검을 강화해 전력계통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설비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안전성이 강화돼 향후 풍력발전 등 신재생 발전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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