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도입 방안 도출순차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계획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응이손2 발전소 사업자인 'NS2PC'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 협력 ▲베트남 발전사 'PV 파워(Power)'와 암모니아 혼소 사업 협력 ▲ 'EVN GENCO3'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우선 내년까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및 도입 방안을 도출, 이후 순차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증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협약 체결식에 앞서 양국 정부,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에너지 협력방안'을 주제로 ▲풍력사업 역량 ▲기존 가스복합발전소의 수소 연료 전환(수소터빈 활용)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연료 전환(암모니아 혼소 등 활용) 등 베트남 넷제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베트남에서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2007년엔 현지 생산공장도 설립하는 등 두산은 베트남 전력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왔다"며 "베트남 정부가 2050년 탄소 배출 제로를 밝힌 만큼 두산이 축적한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의 뜻깊은 여정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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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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