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정착률 63%' 큰 성과 이룬 주거환경개선단지추진 중 잡음 있었지만 살고 싶은 아파트로 자리매김입지적 강점 확실, 캠핑가든·산수원 등 커뮤니티 입주민 만족도 높여
사업시행자는 iH공사(인천도시공사)이며 민간 임대사업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설립한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다.
5678가구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토지 등 소유자에게 공급하는 분양가구가 1550가구, 세입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 분이 55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가구가 3578가구 이른다.
단지는 사업 추진 핵심 요건인 뉴스테이 추진을 위해 8000억원대 부동산펀드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좌초될 뻔했다. 당시 일부 주민들은 비대위를 구성해 사업을 철회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재산 감정평가가 낮게 평가됐다'는 게 비대위 측 주장이었으며 유정복 시장과 김우식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시의 의지로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뉴스테이 시행자 등의 원활한 합의로 사업이 진행됐고 정착률 63%로 타 구역 대비 2배가량의 원주민 정착률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는 최고 48층 높이와 장대한 문주, 입지 등의 영향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공공성이 강한 단지지만 입지는 여타 단지에 못지않다.
우선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하정초·상정 중·상정고 등이 있고, 석정중· 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해 있으며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이 있다. GTX-B 노선 완공 시에는 교통 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을 비롯해 부평종합시장·2001아울렛·모다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인천광역시 의료원·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이밖에 십정녹지·백운공원·만월산·법성산·십정체육공원 등 녹지공간과, 열우물경기장·부평아트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이 지근거리에 있어,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단지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생활공간 내부는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발코니 확장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끈다. 단지 곳곳에 캠핑가든·산수원·물놀이장·커뮤니티광장·텃밭 등은 물론, 마을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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