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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효성, 상반기 신입공채·여름캠프···조현준 회장 "MZ 인재가 미래"

산업 에너지·화학

효성, 상반기 신입공채·여름캠프···조현준 회장 "MZ 인재가 미래"

등록 2023.06.30 10:27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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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차 프로페셔널을 위한 여름캠프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직원들. 사진=효성그룹 제공1~4년 차 프로페셔널을 위한 여름캠프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직원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이 올 상반기 젊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

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내달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연수 이후 현업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OJT교육도 받을 계획이다.

효성은 또 부산 해운대에서 1년~4년 차 효성중공업 프로페셔널 직급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교육만 받아야 했던 저년차 사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조현준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상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한 효성의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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