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무상 특별안전점검 실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 특별안전점검 현장서 간담회 개최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국산 및 벤츠·BMW·테슬라 등 수입 14개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제네시스 G80 전기차량 점검'과 '서비스센터 소개' 등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를 방문해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전기차의 주행 중 동력 상실과 화재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운영중인 전기차 화재대응 TF에서 논의된 사항이다.

이날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작사들과 합동으로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특별 안전점검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이번 점검은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가 모두 합심해 추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이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 앞서 참석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그는 "안전과 관련된 이용자 체험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제작자,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언급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전기차량 특별 안전점검을 주도한 가운데 제네시스 G80 전기차량이 주차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무상 안전점검에는 △현대자동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산 전기차 제작·판매사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제작사 14개 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11년 이후 판매돼 현재 운행 중인 50여 개 차종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서 '제네시스 G80 전기차량 점검'과 '서비스센터 소개' 등을 관계자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특별안전점검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제네시스 G80 전기차량 점검'과 '서비스센터 소개' 등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도한 전기자동차 특별 안전점검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특별안전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제네시스 G80 전기차량 점검'과 '서비스센터 소개' 등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