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클라우드 중심 사업 재편 및 경영 쇄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동체 이동 지원 프로세스 및 전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데 이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은 오는 17일부터 약 2주간 신청받으며, 대상은 클라우드 사업부 외 구성원으로 1000여명이 대상이다. 구체적인 희망퇴직안은 오는 14일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나 카카오 공동체 근속 연차를 기준으로 기본급 3개월분, 6개월분 두 종류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 본인이 원할 경우를 전제로 하며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본사인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공시했다. 해당 자금은 퇴직금과 위로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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