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요금이 다음 달 12일부터 인상됩니다. 간선·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기본요금 300원씩,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각각 700원, 350원씩 오르는데요.
8년 만에 교통비 인상으로,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누적 적자가 17조6000억원을 넘겼고 노인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라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역대급 고물가로 허덕이는 시민들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요금 인상이 아니라 무임승차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8년 만에 인상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오를만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 달 버스 요금에 이어 10월부터는 지하철 요금도 인상될 예정인데요.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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