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행장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거주하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의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강신숙 은행장은 "2019년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돼 도민증을 발급받은 제주특별자치도민"이라며 "사계절 아름답고 푸근한 제2의 고향 제주를 수협은행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제주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행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인 '제주해안 쓰레기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수협은행 역시 매월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제주도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특별한 애정을 보여준 강 행장과 수협은행 임직원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시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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