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은 서한문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G8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든 만큼 전국민적인 응원과 기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179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되며 한국의 부산,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가 개최지를 두고 경합 중이다.
김 직무대행은 "우리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업들이야말로 이번 엑스포 유치에 있어 가장 큰 자원이자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인이 원 팀(One Team)으로 국가적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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