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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등록 2023.07.24 08:11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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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가축 80만 폐사·여의도 113배 침수···물가마저 '빨간등' 기사의 사진

치솟던 물가가 최근 5개월 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었는데요. 이번 달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내린 호우로 농경지 3만319.1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건데요. 특히 비가 많이 내린 전북 지역에서 전체 피해의 절반가량인 1만 4572.3ha가 물에 잠겼습니다.

가축 피해도 상당했습니다. 약 82만5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그중에서도 닭이 약 76만910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피해로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시금치·오이·상추 등 채소는 한 달 만에 3배까지 급등했습니다.

정부도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호우 피해 미발생 지역 및 대체소비가 가능한 품목의 출하 확대 추진을 계획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시행합니다. 일주일에 1인당 1만원 한도로 20~30% 할인을 지원하는 형식인데요. 양파·상추·닭고기 등이 대상 품목입니다.

또한 이번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무이자 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 공급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 피해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9월 추석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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