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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경련, 다음달 22일 임시총회···명칭 변경·회장 선임 논의

산업 재계

전경련, 다음달 22일 임시총회···명칭 변경·회장 선임 논의

등록 2023.07.25 16:57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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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사진=전경련 제공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사진=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달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과 신임 회장 선임 등을 논의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최근 회원사들에게 임시총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임시총회는 8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총회에서는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흡수통합, 혁신안 이행을 위한 기관명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긴 정관 개정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의 임기가 8월 말까지인 만큼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이달 초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전경련 수장을 묻는 질문에 "다음달 회원사, 회장단이 모이면 총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총회에서 정관 개정 안건이 통과되면 전경련의 명칭은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된다. 전경련은 지난 5월 혁신안을 발표하며 기관명 변경 취지에 대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조사연구 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경련이 한경연을 흡수통합하며 조만간 4대 그룹의 전경련 합류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전경련에서 탈퇴했으나 한경연 회원사 자격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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