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강 씨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이에 "당사는 지난 6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이후 곧바로 관련 당사자를 직무정지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부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부 감사를 통해 확인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며, 현재 당국의 검토 및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라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당사자의 퇴직의사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라 퇴사 처리가 되었으며 퇴사 여부와 상관없이 사실관계가 최종 확인되면 유진투자증권은 적법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불법 리딩방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강 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일의 시발점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불법 리딩방에 대한 의혹이었다"라며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여러 근거 없는 의혹에 대한 확인과 소명이 상당 부분 이뤄졌으나 지금도 금감원으로부터 의견서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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