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현장에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은 현장에 선발대를 파견했고, 다음날(5일) 오전 8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의료지원단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지원단장은 이성우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지원단과 함께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며, 이동진료가 가능한 '꿈씨버스'도 함께 지원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김명곤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이미 현장에서 자원봉사 중인 다수의 교우들과 협력해 행사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여러 국가적 상황마다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면서 "이번 의료지원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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