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71을 기록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은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산업 업황실적BSI가 전월대비 3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8p), 1차금속(-12p), 화학물질·제품은(-8p) 등을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p), 중소기업(-8p), 수출기업(-4p), 내수기업(-5p)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p), 건설업(-3p),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1p) 등이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0으로 전월에 비해 0.1p 떨어졌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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