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신 사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자원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1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홍보함으로써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신현대 사장은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컵 및 페트병 사용 감축 ▲다회용 컵 및 텀블러 사용 ▲작업 현장의 폐기물 최소화 및 재활용·친환경 소재 도입 등을 약속했다.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신 사장은 송하철 목포대 총장을 지목했다.
신 사장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1회용품 절감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폐페트병이 원료인 재활용섬유로 만든 작업복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등 폐기물 및 환경오염물질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주요 기자재 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플라스틱 제품 대체원료 및 시멘트 소성 대체연료로 재생산하는 시설을 가동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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