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포함,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김영술 KT 국회대관담당(상무) 등 4명을 부근무 발령 내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은 이권 카르텔로 분류돼 온 임원들이다. 박종욱 사장과 강국현 사장은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영술 상무도 같은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현옥 부사장은 현재 'KT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공석인 부문장 자리는 임원인사 조직개편까지 대행체제로 유지된다. ▲경영기획부문장 자리에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이 ▲경영지원부문장엔 이선주 경영지원부문 D-TF장(전무)이 ▲커스터머부문장엔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이 맡는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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