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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9만전자' 기대

증권 종목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9만전자' 기대

등록 2023.09.04 09:02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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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AMD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주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직전 고점인 9만1000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 대비 11.8% 상향한 9만5000원으로 제시, 최근 보고서까지 유지 중이다. 삼성전자의 HBM3 출시와 서버용 메모리 시장 진입에 따른 조정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AMD로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어 4분기부터 HBM3 공급 시작이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로 HBM3 신규 공급이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의 고객은 최대 10개 사로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 설계, 생산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HBM 일괄 생산 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어 HBM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 턴키(일괄생산) 공급방식은 HBM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우려하는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따라서 내년 삼성전자 HBM3 점유율은 엔비디아 35%, AMD 85%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해 직전 고점인 9만1000원(2021년 1월 11일)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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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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