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 ▲공동 연구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
'딥뉴로'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한다.
중앙대병원은 작년 9월 뇌혈관센터 확장 오픈하고 올해 5월 응급중환자실을 개소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의료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뇌 MRA 영상판독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뇌동맥류를 포함해 뇌혈관 질환 치료에 뛰어난 중앙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딥노이드와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대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더욱 강점을 갖고, 미래 의료를 향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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