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는 규격에 맞춰 액체·분말·가스 등 물질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컨테이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ISO 탱크 컨테이너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교환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 사업 개발 ▲물류 인프라 관련 투자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해양물류 밸류체인의 각 단계에서 한국 물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K-컨테이너박스 투자 프로그램 등을 가동 중이다.
박종만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신항 배후단지 등을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태웅로직스의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해양물류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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