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가장 많이 하락한 ETF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로 17.32% 내렸다. 해당 ETF는 'KRX 2차전지K-뉴딜지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며 포스코퓨처엠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담고 있다.
2차전지 ETF가 하락률 1위에 오른 건 2차전지 주가가 부진하면서다.
대표적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해당 기간 동안 주가가 각각 13.7%, 28.6% 하락했으며 삼성SDI와 LG화학도 각각 4.1%, 1.7% 감소했다.
하락률 2위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로 17.12% 수익률이 빠졌다. 해당 상품은 에프앤가이드의 2차전지산업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며 구성 종목은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이다.
소재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12.65% 하락해 3위에 올랐다.
이어 'TIGER 2차전지소재Fn'(-11.58%),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0.89%),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10.46%)도 각각 5위, 6위, 8위를 차지했다. 해당 종목 모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이 담겨 있다.
또 코스닥150선물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10.83%),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10.25%),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10.06%) 등도 각각 7위, 9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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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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