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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베일 벗은 '하노이 롯데타운'···김상현 부회장 "역량 헌신적으로 쏟았다"

유통·바이오 채널

베일 벗은 '하노이 롯데타운'···김상현 부회장 "역량 헌신적으로 쏟았다"

등록 2023.09.21 12:00

수정 2023.09.21 13:15

베트남 하노이=

김민지

  기자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신성장동력 콕 집어···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교두보김상현 "계열사 역량 총동원···하노이 랜드마크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배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토어로 모든 역량을 헌신적으로 쏟아부었습니다.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유통·관광·레저·건설 등 롯데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됐다.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에 달한다. 현지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 그로서리 구색을 강화한 마트, 5성급 시설과 서비스의 호텔, 현지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최고급 시설의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이나 하노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이 많고 마트도 혁신 포맷이 들어왔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즐기고, 시간을 보내고, 쇼핑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시네마도 우리나라와 유사한 프리미엄 시네마가 들어와 베트남 고객이 그간 볼 수 없었던 곳이 구성됐다"며 "복합단지 개념으로 잠실과 마찬가지로 호텔·레지던스·아쿠아리움·마트·백화점·시네마 등을 모아 시너지를 내 항상 고객이 찾고 즐기는 복합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김 부회장은 "투티엠은 아직 이른 단계"라면서도 "오피스 빌딩 3개와 레지던트 3개 총 6개 빌딩을 구축하고 그 안에 혁신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리테일 디자인을 구상 중"이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동남아시아 랜드마크 프로젝트다. 롯데는 총사업비 9억달러(약 1조2267억원)를 들여 호찌민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로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영화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회사가 가진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베트남 최초 최고급 스마트 단지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9일 진행한 IR 행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부회장은 "IR 데이에서 롯데쇼핑이 '대한민국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올해 영업이익 5050억원 가이던스, 3년 뒤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으로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 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 & 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꼽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의 교두보인 셈이다.

김상현 부회장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마음으로 힘써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롯데그룹의 쇼핑, 관광 역량을 총집합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그랜드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쇼핑 문화를 알리고, 아시아 넘버원 리테일러로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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