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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산지 쌀값, 한가마에 2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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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한가마에 20만원대 회복

등록 2023.09.29 12:2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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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읍시 제공사진=정읍시 제공

산지 쌀값이 이달에 한 가마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5일 기준 80㎏에 평균 20만688원으로 조사되고서 15일 기준 평균 20만1464원으로 20만원대를 유지했다.

이는 작년 9월 16만원대와 비교하면 20% 넘게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0~12월 수확기에 공공비축미 45만t(톤)을 매입한 데 이어 쌀 45t을 추가로 수매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논에 벼 대신 논 콩, 가루 쌀 등을 심어 쌀이 적정량 생산되도록 유도한 것이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경연은 정부 수매로 산지에서 쌀 재고가 감소해 지난 5월 이후 산지 쌀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상황을 종합해 올해 10∼12월 수확기에도 산지 쌀값이 80㎏에 2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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