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출입은행은 황기연 남북협력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에, 이동훈 기획부장을 남북협력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1968년생인 황기연 신임 상임이사는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남북협력본부장, 기획부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을 거친 기획·인사 전문가라고 은행 측은 소개했다.
황 상임이사는 기획·인사관리 업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디지털전환, 정부수탁기금(경제협력, 남북협력)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 이동훈(1969년생)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수은에서는 기획부장, 자금시장단장, 홍보실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향후 이 본부장은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이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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