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중소기업 상생 지속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중소기업에 두꺼비 캐릭터 IP 지원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지속한다. 자료=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지속한다.

두꺼비 캐릭터는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 소주의 모델로,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여는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IP(지적 재산권)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 제품을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두꺼비 캐릭터 활용 아이템 펀딩의 누적 모집금액은 현재까지 13억5000만원이다. 대표적인 펀딩 제품 '진로 디스펜서'는 작년 4월 펀딩 금액 약 5억원을 달성, 현재 총 1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레디 투 드링크(Ready to Drink)' 콘셉트로 술자리 아이템 5종 ▲진로 핑크 디스펜서 ▲쏘맥메이커 ▲두껍어드벤처 주루마블 ▲병뚜껑 깨기 보드게임 ▲진로 두꺼비 룰렛 머신이 공개됐다. 아이템 5종은 19일부터 30일까지 펀딩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11월 중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100주년을 앞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고민하겠다"며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