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나서고, 비아이매트릭스, 메가터치, 컨텍, 큐로셀, 에스와이스틸텍, 에이직랜드는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먼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6200~4만4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조57000억~3조1200억원에 달한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 공모 청약 11월 8~9일로 예정돼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어 비아이매트릭스, 메가터치, 컨텍, 큐로셀 등 4개사는 오는 31일~11월1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받는다.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low code)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련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 개발·공급 사업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공모가는 희망범위(91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 공모금액 최대 156억원에 달한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937억원 수준이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대표 주관은 IBK투자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컨텍은 국내에서 유일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한 우주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300∼2만2500원, 공모 금액은 약 418억∼463억5000만원이다. 상장 뒤 예상 시총은 2921억∼3238억원이다.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울러 메가터치는 2차전지·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메가터치는 520만주를 100%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3500∼4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약 182억∼208억원, 상장 뒤 예상 시총은 727억∼831억원 규모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0일이며,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큐로셀은 인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세포가 가진 암세포 제거 기능 강화하는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공모가 희망범위 2만9800~3만3500원으로, 공모 금액은 약 477억∼536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총은 452억∼4871억원이다. 회사는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이밖에 에스와이스틸텍은 내달 1~2일, 에이직랜드는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두 기업은 모두 수요예측을 마친 뒤 공모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설계와 생산, 유통, 시공까지 아우르는 사업 영위하고 있다. 공모 금액은 약 84억∼105억원, 상장 후 예상 시총은 367억~459억원이다. 내달 13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에이직랜드는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TSMC의 협력사(VCA)로 TSMC의 선단 공정과 레거시 공정을 통한 반도체 개발 및 양산을 목표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263만6330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9100∼2만14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504억∼564억원, 예상 시총은 2024억∼2268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다음달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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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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